[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쟁을 벌인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사이에서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쟁을 벌인 이준석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사이에서 자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관련 의혹을 다루게 될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회의가 22일 오후 7시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20일 “‘징계 절차 개시’를 통보받은 당원들이 제출한 서면 소명 자료를 검토하고 4월 21일 회의 결과 ‘윤리위원회 당규 제14조(협조의무)’에 근거해 김철근 당원(당 대표 정무실장)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당규의 윤리위 규정 21조는 징계를 제명·탈당권유·당원권 정지·경고 4가지 형태로 구분한다.

당원에 대한 제명은 위원회의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며,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은 위원회의 의결 후 의원총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한다.

탈당권유의 징계의결을 받은 자가 그 탈당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

당원권 정지는 1월 이상 3년 이하의 기간을 정하여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당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지 아니하거나 1년 동안 당비를 3월분 이상 납부하지 아니한 당원은 위원회의 의결로 당원으로서의 권리행사를 정지시킬 수 있다.

또 징계 후 추가 징계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전 징계보다 중한 징계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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