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역도팀 김유신 선수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전국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충북도 역도팀 김유신 선수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전국 역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역도대회서 메달 10개 따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청 선수단이 이달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메달 15개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지난 9일부터 열린 경남 고성군 ‘제94회 전국 남자역도선수권 대회 및 제34회 전국 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충북도 역도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10개를 따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역도팀 남자부 –102㎏급 김유신은 인상·용상·합계 3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줘 3관왕을 달성했다.

연주원 도청 역도팀 감독은 “김유신 선수가 무릎 통증이 심해서 재활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난관이 많았음에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팀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열린 ‘2022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한 충북 유도팀 역시 여자부 –57㎏급에서 김새리 선수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뒀고, –52㎏급 김이현 선수가 동메달 1개,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를 따내 메달 행보를 이어갔다.

아울러 ‘2022 서울 아시아펜싱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펜싱팀 채송오는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김기연(대구대), 홍효진(성남시청), 홍서인(서울특별시청)과 함께 동메달을 차지해 펜싱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 충북도 볼링팀이 개인전과 3인조 종목에 출전한 가운데 연이은 쾌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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