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수위)가 9일 출범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백영현 인수위) ⓒ천지일보 2022.6.12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인수위)가 9일 출범식을 갖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백영현 인수위) ⓒ천지일보 2022.6.12

위원장, 이봉훈 전 포천 총무국장

공약 중심 구체적 실행방안 수립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지난 9일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포천시산림조합 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직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민선8기 포천시의 시정목표 설정과 중점과제 등을 제시하고 당선인 공약 중심의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봉훈 전 포천시 총무국장이 선임됐으며 이번 인수위는 ‘일하는 위원회’ ‘실무형 위원회’로 구성된다.

행정총괄분과, 복지‧교육분과, 안전‧도시분과, 보건‧환경분과, 문화‧관광분과, 경제‧농산업분과 등 6개 분과와 1개 특별위원회 등 총 15명의 인원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간사인 김영식 전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경영지원과장이 다음달 4일 당선인에게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감한다.

또한 인수위 운영 기간 동안 포천시장 당선인이 시정을 신속히 파악해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과 파트너십을 발휘해 당선자의 공약사항이 부서별로 잘 스며들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백영현 당선인은 “포천시 공무원도 인수위원이라는 생각으로 민선8기가 순항하는 데 힘을 실어 달라”며 “일하는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업무 인수와 함께 시민의 뜻을 담아내는 민심 인수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훈 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가 짧은 기간이지만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의 주요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백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에 대해 점검하고 실질적인 이행 로드맵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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