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민선 8기 아산시장 당선인이 7일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를 방문해 가뭄대책 논의하고 있다.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천지일보 2022.6.8
박경귀 민선 8기 아산시장 당선인이 7일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를 방문해 가뭄대책 논의하고 있다.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천지일보 2022.6.8

아산지역 저수율 53.1% 주의단계

“항구적 가뭄대책 예산 편성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최근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심이 타들어가는 가운데 박경귀 민선 8기 아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즉각적인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를 방문해 가뭄대책을 보고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 가뭄대책을 보고 받은 후에는 시 관계자들과 함께 음봉면 월랑리 가뭄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박 당선인은 “최근 심각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의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정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당장 필요한 농촌용수를 신속히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향후 아산시 차원에서 항구적 가뭄대책 예산을 편성하겠다”면서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농업기반시설 확대 등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민선 8기 아산시장 당선인이 7일 음봉면 월랑리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천지일보 2022.6.8
박경귀 민선 8기 아산시장 당선인이 7일 음봉면 월랑리 가뭄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 ⓒ천지일보 2022.6.8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에 따르면 6월 7일 기준 아산시 누적강수량은 118.8mm로 평년대비 51.8% 수준이며 아산지역 저수율은 53.1%(평년대비 89.8%)로 주의단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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