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이연복 특임교수의 호텔중식조리과 재학생 특강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2.6.4
한호전, 이연복 특임교수의 호텔중식조리과 재학생 특강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2.6.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가 지난달 27일 진행한 이연복 석좌교수의 재학생 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업에서는 도미를 사용해서 ‘탕수생선’, 마파두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호전 호텔중식조리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호텔외식조리과정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강의가 시작되기 전부터 학생들이 이연복 교수의 시연과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찬 모습들이었고, 특강을 듣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이연복 교수가 시연으로 보여준 ‘탕수생선’은 도미를 튀겨서 그 위에 소스를 얹는 요리인데 학생들이 새로운 레시피와 요리에 기대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 개개인에게 피드백과 보완사항에 대해 이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했다”며 “학생들은 실무에 필요한 요리 기법을 자세하게 알려준 그의 수업에 만족해했다”고 덧붙였다.

이연복 한호전 석좌교수는 “한호전 수업은 늘 흥미롭다. 학생들의 학습이해도와 요리에 대한 열정이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해 수업을 하게 되면 나도 배우게 된다”며 수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업 중 한 학생은 이연복 교수에 “중식은 어떤 요리입니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이 교수는 “중식, 중화요리는 남자의 요리다, 그 이유는 멋있기 때문이다”고 응답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조리과정을 비롯해 호텔제과제빵과, 바리스타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분야에 관련된 실습교육을 모두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미리보기 강의 프로그램은 변화된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서비스 직업 및 직장으로 인해 진학, 진로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호전은 다양한 장학제도로 신입생들의 장학혜택 수여가 가능하다. 호텔외식조리학과 과정, 호텔조리과 과정, 호텔스시조리과 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100만원 장학혜택과 더불어 국가장학금 형식의 국가장학유형의 장학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년제 호텔외식조리학과 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 과정, 2년제 호텔스시조리과정, 4년제 국제중식조리학과 과정,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 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으며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학력을 갖춘 자라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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