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1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도봉1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1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도봉1동 제1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첫날인 1일 오후 4시 투표율이 45.4%로 집계됐다. 지역 투표율 중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54.1%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는 현재 전체 유권자 4430만 3449명 가운데 2011만 541명이 참여했다.

다만 투표율은 시간대별 집계가 시작된 제5회 지방선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선거 회차별로 보면 2018년 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53.2%)보다는 7.8%포인트, 2014년 6회 지방선거(49.1%)보다는 3.7%포인트, 2010년 5회 지방선거(46.0%)보다는 0.6%포인트 낮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지방선거보다 투표율이 저조한 만큼, 남은 시간 동안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4.1%)이고, 강원(53.1%), 제주(48.2%), 경북(48.1%), 경남(47.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3.6%를 기록한 광주였고, 이어 대구(37.8%), 부산(43.4%), 대전(44.3%)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46.8%, 경기 44.7%, 인천 43.7%였다.

이날 일반 유권자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선거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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