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서울금천초등학교(교장 정민규)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사진은 17일 금천초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제공: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서울금천초등학교(교장 정민규)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사진은 17일 금천초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서울금천초등학교(교장 정민규)와 사랑의 일기 운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19일 인추협에 따르면 금천초와 인추협은 17일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위해 본 인추협의 사랑의 일기를 통한 인간성회복 운동을 일기쓰기를 지도하는 학교 교육 활동과 함께 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금천초에서는 2022학년도 학교특색사업으로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한 아름다운 심성 기르기를 전교생 168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사랑의 일기 공모전에도 참여하게 된다.

인추협에 따르면 정민규 교장은 25년여전 서울탑동초에서 근무할 때부터 인성교육연구학교 담당교사로 사랑의 일기장을 통한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많은 노력해왔다.

정 교장은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금천초와 MOU체결을 하게 돼 너무나도 기쁘며, 앞으로 서울금천초와 인추협은 향후 업무 협의를 통해 교재를 보급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랑의 일기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으로 확산됐고 해외에도 여러 개의 지부를 둬 일기쓰기를 장려, 매년 추진되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인성지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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