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올해의 스승으로 최현일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 교사를 선정했다. 사진은 대원여고 학생들이 최 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모습. (제공: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올해의 스승으로 최현일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 교사를 선정했다. 사진은 대원여고 학생들이 최 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모습. (제공: 인추협)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올해의 스승으로 최현일 서울 대원여자고등학교 교사를 선정했다.

16일 인추협에 따르면 인추협은 전날인 15일 최 교사를 올해의 스승으로 발표했다.

최 교사는 사랑의 일기 지도교사로 20여 년 동안 학생 지도에 힘쓰면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2세 교육에 정진해왔으며,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체험활동 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참스승의 길을 걸어왔다는 게 인추협 설명이다.

인추협은 “최 교사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도를 통해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왔으며 6.25참전호국영웅과 함께 하는 1080세대공감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보훈 감사편지 쓰기와 선물 만들어 드리기를 지도해 6.25참전호국영웅들을 위안했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예방 챌린지 활동을 전개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대통령 등 사회 저명인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편지쓰기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2019년 ‘사랑의 일기 가족 안전 한마당 세계 대회’에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 교육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고, 2008년 이후 사랑의 일기 보급과 일기 쓰기 지도에 노력한 결과 다수의 지도 학생들이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입상했다고 전했다.

최 교사는 2018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인추협은 오늘날 발전된 우리 사회가 있기까지 교육에 헌신하신 선생님들을 공경, 존중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스승의날인 5월 15일에 올해의 스승을 선정·발표해 왔다.

또 매년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일기 가족 중심의 실천 운동으로 사랑의 일기 가족들이 부모님, 선생님, 6.25참전호국영웅님께 감사 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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