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모습. (제공: 청주시청). ⓒ천지일보 2022.5.17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모습. (제공: 청주시청). ⓒ천지일보 2022.5.17

문화해설·체험프로그램 개설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제한했던 단체 관람, 관광문화해설, 체험 등을 허용해 박물관 운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관람을 제한했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재개를 결정했으며 관람객을 위해 관광문화해설과 체험프로그램 등도 개설한다.

박물관 해설은 매일 4회 운영하고 전화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는 머그컵 전사 체험, 나만의 일기장 체험, 월별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박물관을 핸드폰으로 관람할 수 있는 사이버스마트 박물관도 운영한다. 이용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청주고인쇄박물관’ 앱을 설치하면 된다. 앱에서 ‘청주와 직지’ ‘흥덕사 이야기’ ‘금속활자 제작 방법’ 등의 다양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직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번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모든 관람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입장 시간은 휴관 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체 관람 등 기타 안내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를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이자 문화자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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