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정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7일 오목호수공원에서 정원을 만들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2.5.17
위드 정원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17일 오목호수공원에서 정원을 만들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2.5.17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일상 회복에 맞춰 17일 오목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정원을 꾸미는 ‘위드(With) 정원’을 진행했다.

위드 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약받았던 시민에게 마을 정원을 소개하고 시민과 함께 정원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시민과 수원시민 조경 가드너 수료자, 수원그린트러스트 재단 회원,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등이 참여해 공원 내 3개 지점에 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위드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드 정원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마음 놓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던 시민들이 정원을 꾸미며 일상 회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라며 “위드 정원 프로그램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2021년 경기도 공공형 마을 정원 대상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사업지는 오목호수공원 내에 3000㎡ 규모의 수원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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