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정치권에 성비위 사건이 연일 불거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의혹을 시작으로 김원이 의원은 성폭력 피의자를 감싸고 있다는 2차 가해 의혹이 제기됐고, 3선 중진인 박완주 의원은 성비위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됐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과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 관련 사건으로 이미 한차례 곤욕을 치른 터라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센 상황입니다.

민주당 외 정치권도 성비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은 이준석 당 대표가 성 성납 의혹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김성회 전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여성 비하 및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검찰 출신인 윤재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도 과거 검찰 시절 성비위 관련 문제로 2차례 징계 조치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재발 방지와 각종 대책을 내놨던 정치권.

정말 변한 것이 있긴 한 건지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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