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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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춘천=이현복 기자] 춘천시가 레고랜드 정식 개장을 앞두고 교통 대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춘천시정부는 레고랜드 개장 대비 도로시설개선과 교통분산방안을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해왔다.

춘천대교 진입로 대기선을 확장과 연장했고, 좌회전 진입 차로를 1차선에서 2차선, 직진 2차로는 3차로로 확장했다.

또한 춘천대교 입구에 교통신호기 5기와, 불법주정차 CCTV 설치 등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레고랜드 교통 시뮬레이션 점검과 함께 100% 사전 예약제, 실시와 함께 막바지 교통량 점검을 마친 바 있다.

그동안 시 정부는 레고랜드 개장을 대비해 15차례 이상 협의해 대안을 만들어갔다.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점검 기간에 지적된 일부 신호주기를 개선하기로 하고, 먼저 레고랜드→시내 방향 KT사거리 신호주기를 33초에서 43초 연장했다.

또 하중도 1번 교차로는 상중도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주기를 변경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식 개장일인 5일부터 8일까지 레고랜드 집중 방문 시간에는 해당 구간에 일부 교통 과부하를 대비해 수신호 체계도 춘천경찰서와 협의했다.

이 밖에도 춘천대교 좌회전 대기 시 U턴 도로 노면 표시와 춘천대교 레고랜드 안내 도로표지판 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시 정부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의 불편 해소를 고려한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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