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2.5.2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2.5.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학장 서재실)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2022 월드 마스터즈 챌린지컵(World Masters Challenge Cup)’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이전의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려는 국면을 맞이하는 상황 속에서 관광외식산업의 리오프닝과 호텔조리관광콘텐츠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챌린지컵이 기획됐으며,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제과기능장협회, W.M.C 대회조직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경연 부문은 조리(3코스 전시/3코스 라이브), 베이커리(제과 전시/라이브, 제빵전시, 공예 전시), 식음료(커핑, 와인, 칵테일), 서비스(테이블세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고등부와 대학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서류(조리·제과·창작칵테일 레시피)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요리학교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호전은 호텔 종합 교육기관으로 호텔리어가 되기 위한 전문호텔조리사, 호텔식음료, 호텔제과제빵, 호텔컨시어지, 호텔프론트, 호텔 백오피스, 호텔카지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호텔특성화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4년제 및 2년제 학사/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현재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2023학년도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도 운영 중이다. 호텔외식조리과정, 호텔조리과정, 국제중식조리과정의 경우 입학 전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을 취득하게 되면 100만원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가장학유형의 장학금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호전에서는 지방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호텔형 생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0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지하주차장, 체육시설, 독서실, 테라스, 농구장 등 근린생활시설들이 마련돼 있고 생활관 사감이 24시간 상주하며 시설과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4년제 호텔외식조리과정, 2년제 호텔조리과정, 4·2년제 국제중식조리과정,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정, 2년제 호텔바리스타·소믈리에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돼 있다.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고졸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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