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경기물류고등학교(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고려인 난민 귀국 돕기 성금 252만 3300원을 전달받았다. (제공: 인추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경기물류고등학교(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고려인 난민 귀국 돕기 성금 252만 3300원을 전달받았다. (제공: 인추협)

교직원·학생·학부모가 모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경기물류고등학교(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소재)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고려인 난민 귀국 돕기 성금 252만 3300원을 전달받았다.

28일 인추협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용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호경 안종읍행정복지센터 읍장, 권택환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정삼열 경기물류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정해정 학부모회장, 이소빈 학생대표, 주훈지 교장이 참석했다.

인추협은 전달 받은 성금을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들이 우리나라로 귀국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외교적인 문제로 한국 정부의 귀국 주선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인추협이 대한민국 시민단체 최초로 고려인 난민 귀국을 주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추협은 “푸틴의 인간도살은 즉각 멈춰야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잔혹한 행위에 세계인들과 함께 분노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추협의 주선으로 29일 오후 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려인 난민 2명이 입국한다.

앞서 인추협은 15일에도 3명의 난민을 입국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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