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제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제공: 아시아나항공)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미국·호주 등 다음달 9개 노선에서 주 18회 증편해 운항한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로스앤젤레스) 노선의 운항을 주 4회 증편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은 1일 2회(주 14회) 수준이다.

기존 주 2회 운항하던 인천~시드니 노선은 주 3회로 증편하고, 7월부터는 주 4회로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 지역 노선 운항도 확대된다. 일본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2회 증편해 매일 1회,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 각각 운항한다. 동남아시아는 인천~하노이가 주 6회에서 7회로, 인천~프놈펜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호치민·마닐라가 주 7회에서 주 10회로 각각 증편된다.

또 오는 29일부터는 인도 델리 노선의 주 1회 운항도 재개한다. 이는 2019년 7월 8일 운항을 중단한 지 약 3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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