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준비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진은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2022.4.21
충북 청주시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준비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진은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2022.4.21

일반음식점 15곳 무료 지원

모범음식점 신청 자격 부여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를 준비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음식점은 15곳으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맞춤형 컨설팅이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에게 위생관리 방법, 평가기준·지정절차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해 영업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현장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조건은 연내 위생등급 지정평가 신청에 동의하고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없는 업체와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을 우선 선정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위생관리 실태점검·위생교육 ▲시설기준, 청소상태 등 개선사항 안내 ▲위생등급제 구비서류·관련 물품 지원 ▲실제 모의평가 시행 등이다.

청주시와 컨설팅 수행업체는 영업자의 위생관리 능력 제고·위생등급 지정을 위해 3회 이상 방문해 밀착형 1:1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오는 29일까지 시청 위생정책과·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청주시 위생등급제 음식점 379곳 중 일반음식점은 117곳이며 휴게음식점 221곳, 제과점 47곳이다. 시는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에 위생등급 표지판과 위생용품 제공, 시 홈페이지·맛집 가이드북 홍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모범음식점 신청 자격 부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들의 위생등급제에 대한 부담과 궁금증을 없애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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