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2.4.21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2.4.21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21일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순회 일정 중 지역 언론의 취재를 막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죄송하다. 그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지방을 순회하며 민심 청취에 나선 가운데 한국기자협회 소속 10개 시·도협회가 전날 성명을 내고 "윤 당선인이 지역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며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지역 민심을 듣겠다는 윤 당선인은 정작 지역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 대구·경북에서도, 오늘 전북과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자리에서도 지역 언론의 취재를 극구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에 앞서 지방을 순회하며 민심 청취에 나서고 있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출입 기자단 일부에게만 취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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