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주민 법사위 제1소위원장이 18일 저녁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심사할 법사위 제1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주민 법사위 제1소위원장이 18일 저녁 국회 법사위에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등 '검수완박' 관련 법안을 심사할 법사위 제1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가 19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조문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법사위 법안심사제1소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오후 5시께 속개한 소위를 약 1시간 만에 정회한 후 “검찰청법 조문 심사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법안의 소위 통과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병석) 의장님은 의장님 트랙대로, 저희는 법사위대로 논의하고 있다”며 “트랙들이 종합적으로 효과를 발휘하면 (통과)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이번주 내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차분히 심사해 나간다는 기조”라며 “구체적인 것은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서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법사위는 앞서 오후 2시를 조금 넘겨 소위를 열어 김오수 검찰총장으로부터 법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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