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버터 메이플. (제공: SPC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버터 메이플. (제공: SPC 배스킨라빈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색다른 아이스크림”…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버터 메이플’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4월 시즌 신제품 ‘브라운 버터 메이플’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식품 원료 ‘브라운 버터’ ‘메이플 시럽’ ‘토피(toffee, 설탕, 버터, 물 등을 함께 끓여 만든 사탕 과자)’ 등이 활용됐다. 깊은 풍미의 브라운 버터 아이스크림과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며 여기에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 토피가 더해져 이국적인 맛과 바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급 원료들을 활용한 브라운 버터 메이플을 선보이게 됐다”며 “배스킨라빈스만이 만들 수 있는 진한 풍미의 아이스크림과 함께 달콤한 힐링 타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피자관 미니피자’ 4종.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피자관 미니피자’ 4종.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1인 간편식 ‘서울피자관 미니피자 4종’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서울우유 치즈를 사용한 1인 간편식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를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를 통해 1인 가구 및 소용량 패키지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고 맛과 영양은 물론 취식의 간편함과 조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서울피자관 미니피자는 ▲토마토를 베이스로 가장 클래식한 ‘토마토 미니피자’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불고기’가 주재료로 된 ‘불고기 미니피자’ ▲부드럽고 고소한 체다, 에멘탈, 그라노파다노, 모짜렐라 4가지의 치즈가 한 데 담긴 ‘콰트로 미니피자’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가 볶아 올라간 기존에 없던 피자 토핑으로 색다른 맛이 강조된 ‘맛김치 미니피자’ 등 총 4가지 타입의 냉동피자다.

신동화 서울우유협동조합 브랜드매니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간편식 시장규모는 올해 5조원으로 2020년 대비 약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서울우유는 소용량, 1인 제품 등 간편식 트렌드를 반영해 우수한 맛과 품질을 내세운 신제품 미니피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출출할 때 생각나는 간편식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브랜드 버거,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포스터. (제공: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포스터. (제공: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출시

노브랜드 버거가 더블 치즈에 베이컨을 더해 아메리칸 수제버거의 맛을 구현한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를 신메뉴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는 지난 2019년 노브랜드 버거 론칭 이후 줄곧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는 ‘NBB 시그니처’에 훈연향과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베이컨이 더해져 개발됐다. 특히 일반 버거 대비 20% 이상 두꺼운 노브랜드 버거만의 육즙 가득한 패티에 자체 개발된 특제소스와 아메리칸 치즈가 두 장 들어가 정통 아메리칸 수제버거의 맛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는 오는 20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매장(일부점 제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단품 4300원, 세트 6200원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5월 19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세트 구매 시 갈릭앤갈릭 버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정통 수제버거의 맛을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메뉴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동시에 새로운 재료의 특성을 더해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브랜드 슬로건 ‘왜 더 내? 이걸로 충분해(Why pay more? It’s good enough)’에 맞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 (제공: hy)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 (제공: hy)

◆“여름 품절템”… hy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 출시

hy가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얼야 애플망고)’를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샤인머스캣 맛에 이은 두 번째 과일맛 제품이다.

hy는 이번 출시로 자사 프로즌(Frozen) 스낵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여름 음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소비자 의견이 반영돼 탄생된 제품이다. 야쿠르트를 거꾸로 먹고 얼려먹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누적 판매량은 4억병에 이르는 히트 상품이다.

특히 브랜드 최초 과일맛이 적용된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은 2021년 출시와 동시에 맘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일평균 8만 3000여개가 판매됐으며 출시 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700만병을 달성했다.

신제품은 당도가 높고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최고급 국내산 제주 애플망고가 사용됐으며 hy 50년 기술력이 담긴 특허 프로바이오틱스가 100억 CFU 함유됐다. 천연 감미료인 자일리톨이 더해져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김일곤 hy 유제품 CM팀장은 “얼려먹는 야쿠르트 애플망고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애플망고 빙수에 착안해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야쿠르트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과일을 접목해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hy가 운영하는 유튜브 ‘야인마TV’에서 광고 영상 시청 후 댓글창에 ‘애플망고’로 재미있는 4행시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눈꽃 빙수 기계’ ‘치킨 쿠폰’ 등 다채로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이슬톡톡 2종. (제공: 하이트진로)
참이슬톡톡 2종.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참이슬톡톡’ 출시… 일본 소주 시장 공략 가속화

하이트진로가 일본 내 신규 참이슬 TV광고를 집행하고 신제품 ‘참이슬톡톡’을 출시한다.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다양한 활동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날 신규 참이슬 TV 광고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한국 로맨스 드라마가 패러디된 참이슬 광고가 누적 조회수 347만회를 기록하며 큰 이슈가 됐다. 여세를 몰아 2탄을 제작, 일본 전국에 TV광고가 진행된다. 광고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사전 공개됐다.

또한 참이슬톡톡 출시로 제품 라인업이 강화된다. 참이슬톡톡은 ‘청포도’와 ‘자두’ 2종으로 이날 출시된다. 용량 275㎖, 알코올 도수 5%로 탄산이 가미된 리큐르 제품이다. 탄산의 청량감과 함께 풍부한 과일의 맛과 향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 입맛을 겨냥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일본 소주 시장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일본 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내 성장 비결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특히 가정채널 공략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편의점과 일본 최대 슈퍼체인 이온그룹, 로손 등 로컬 매장에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주요 제품을 입점시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2020년부터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참이슬 최초로 일본 TV광고를 시작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하이트진로의 브랜드를 알렸다.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20~30대 젊은 층 대상의 다양한 프로모션은 제품 판매로 이어졌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의 소주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영업력 확대로 일본 시장 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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