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허성곤 오차범위 내 ‘박빙’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경남 김해지역 유권자 중 40%가 김해시장으로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후보를 뽑겠다고 응답했다. 지지율은 각각 21.2%, 20.9%로 집계돼 ‘박빙’이었다. 3위는 민주당 공윤권 후보로 13.7%의 지지를 받았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5~16일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18일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는 홍태용 후보로 2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오차범위 내로 허성곤 후보가 20.9%의 지지율을 보였고, 3위는 공윤권 후보로 지지율은 13.7%였다.
이어 ▲민주당 박성호 후보 10.1% ▲국민의힘 박영진 후보 8.9% ▲국민의힘 김성우 후보 6.5% ▲국민의힘 양대복 후보 5.8%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갑선거구(507명)에선 홍태용 후보의 지지율이 24.5%, 허성곤 후보 22.8%, 공윤권 후보 11.7%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을선거구(497명)에선 허성곤 후보가 19.1%, 홍태용 후보가 18.1%, 공윤권 후보가 15.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허성곤 후보와 홍태용 후보가 근소한 차이를 두고 1·2위를 이어갔다.
20대 이하(178명)에서 허성곤 후보가 19.9%, 홍태용 후보 18.1%, 박성호 후보 13.3%로 집계됐다. 30대(176명)에선 홍태용 후보 21.1%, 허성곤 후보 16.1%, 공윤권 후보 14.7%로 나타났다.
40대(211명)에선 허성곤 후보 23.8%, 공윤권 후보 22.3%, 홍태용 후보 14.7%로 조사됐다. 50대(215명)에선 허성곤 후보 23.9%, 홍태용 후보 23.3%, 공윤권 후보 14.0%로 집계됐다. 60대 이상(224명)에선 홍태용 후보 2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허성곤 후보 19.1%, 박영진 후보 11.9% 등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581명)은 홍태용 후보를 23.1%로 가장 많이 지지했다. 이어 허성곤 후보 22.6%, 공윤권 후보 11.9% 순이다. 여성(423명)은 홍태용 후보 19.2%, 허성곤 후보 19.2%, 공윤권 후보 15.6%로 지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62%, 유선전화RDD 38%였다.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다. 응답율은 2.8%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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