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자료: ㈜이너텍시스템즈) ⓒ천지일보 2022.4.18
김해시장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자료: ㈜이너텍시스템즈) ⓒ천지일보 2022.4.18

홍태용, 27.8% 지지도 기록해 1순위

박영진·김성우·양대복, 지지율 10%대

‘지지후보없다’ 응답, 40대 가장 높아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둔 가운데 김해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적합도 순위를 조사한 결과 홍태용, 박영진, 김성우, 양대복 후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5~16일 김해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18일 이 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홍태용 후보는 27.8%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 밖 1순위였고, 이어 박영진 13.6%, 김성우 11.7%, 양대복 10.9%, 기타후보 5.8%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2.1%였고, 잘 모르겠다·응답거부는 8.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갑선거구에서는 홍태용 후보가 33.4%로 지지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박영진 13.3%, 양대복 12.5%, 김성우 8.8%, 기타후보 5.4%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18.1%, 잘 모름·응답거부 8.3%로 파악됐다.

을선거구에서도 홍태용 후보가 2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성우 14.4%, 박영진 13.9%, 양대복 9.4%, 기타후보 6.2%로 조사됐다. 지지후보 없음은 25.9%, 잘 모름·응답거부는 7.8%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모든 연령층에서 홍태용 후보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모든 연령대 중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0대가 31.4%로 가장 높았다.

18~20대의 경우 홍태용 21.7%, 양대복 15.8%, 김성우 14.4%, 박영진 14.1%, 기타후보 6.2%였고, 30대에서는 홍태용 30.7%, 박영진 12.7%, 양대복 11.2%, 김성우 8.5%, 기타후보 4.9%로 나타났다.

또한 40대의 경우 홍태용 19.7%, 박영진 12.9%, 양대복 12.6%, 김성우 9.8%, 기타후보 6.8%였고, 50대에서는 홍태용 30.5%, 김성우 13.9%, 박영진 11.0%, 양대복 6.9%, 기타후보 7.6%였다. 60대 이상에서는 홍태용 35.2%, 박영진 16.7%, 김성우 11.0%, 양대복 9.3%, 기타후보 3.6% 순이었다.

성별로 나눠 파악한 결과를 보면 남성의 경우 홍태용 29.6%, 박영진 14.6%, 김성우 12.6%, 양대복 10.5%, 기타후보 5.6% 순으로 조사됐고, 여성도 홍태용 25.9%, 박영진 12.6%, 김성우 10.6%, 양대복 11.3%, 기타후보 6.1%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 62%, 유선전화RDD 38%였다. 2022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셀 가중)을 부여했다. 응답율은 2.8%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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