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예비후보를 비롯한 개소식 참석자들이 16일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4.17
김용남 예비후보를 비롯한 개소식 참석자들이 16일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4.17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도·시의원, 수원시 5개 당협위원장, 지지를 선언한 경선 후보자, 수원시민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심재철 전 국회 부의장은 “김용남 후보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바른 사람”이라며 “수원시장이 된다면 공정하고 올바르게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예로부터 인물을 선택하는데 표준으로 보는 것이 몸, 말씨, 글씨, 판단력 네 가지 조건을 많이 보는데 김용남 후보는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며 “수원시민의 아들 김용남 후보를 키워주고 지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은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어려울 때 당을 지켜주고 당을 위해 싸워준 김용남 후보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길 열망한다”며 “김용남 후보와 힘을 모아 경기도와 수원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주호영 의원, 윤상현 의원, 정우택 의원, 유승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김용남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대선 승리로 이제 여당이 되지만 수원은 12년 내내 야당이었다”며 “문재인 정권 아래에서 수원시장과 국회의원 모두 민주당이었지만 수원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 수부도시였던 수원은 성남시와 용인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해지고 예산은 늘어나지 않고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며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수원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 여러분의 손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수원의 산적한 현안을 유일한 후보가 누군지 수원시민들은 다 알고 계신다”며 “어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찾아뵙고 수원 군공항 이전 등 수원의 현안 해결을 요청한 것처럼 수원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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