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를 이끌 초대 내각 8명의 장관 후보자 (출처: 연합뉴스)

“언론의 자유와 책임, 조화 이룰 것”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가 “블랙리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 할 수 없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보균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내각 인사 발표 후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과거 박근혜 정부 때의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블랙리스트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도 없고 과거의 악몽 같은 기억”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있어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면서 어느 때는 충돌하는 개념을 잘 엮어야 한다”며 “이러한 언론관으로 현장의 기자분들이 프로정신을 갖추고 언론의 책임의식을 가슴에 담아야 하는 그런 요소를 잘 배합하고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박보균 후보의 주요 약력.

▲서울(1954년생) ▲경동고등학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중앙일보 기자 ▲중앙일보 정치부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중앙일보 편집국장 ▲중앙일보 편집인 ▲중앙일보 대기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중앙일보 부사장 ▲윤석열 캠프 특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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