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 페리아니 GAISF 회장(상단 맨 오른쪽)이 WMC와 지난달 22일 가진 온라인 회의에서 WMC 컨벤션 초청을 수락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이보 페리아니 GAISF 회장(상단 맨 오른쪽)이 WMC와 지난달 22일 가진 온라인 회의에서 WMC 컨벤션 초청을 수락하고 있다. (제공: 충북도청)

GAISF회장, WMC 컨벤션 참석 의지

“WMC는 이미 GAISF의 중요한 파트너”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 겸 WMC 위원장이 이보 페리아니 GAISF 회장과 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국제올림픽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회장의 오는 10월 세계무예마스터십(WMC) 총회 참석이 확정되면서 WMC의 IOC 진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임오경·이용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WMC의 국제올림픽단체 진출에 힘을 더했다.

이날 이시종 위원장과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WMC와 GAISF의 원활한 협력 ▲WMC의 IOC 인정단체 가입지원 ▲10월 WMC컨벤션 참석 등에 힘쓸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WMC는 이미 GAISF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발전가능성이 높은 국제무예‧스포츠조직”이라며 “WMC컨벤션 참석은 흥미로운 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IOC 인정단체 가입 과정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가입 가능성이 높다”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백성일 WMC 사무총장은 “오는 10월에 열릴 WMC컨벤션에 IOC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회장이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스포츠계 주요인사들의 참석을 통해 WMC 위상과 IOC인정단체 가입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 WMC컨벤션은 오는 10월 21~23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세계무예리더스포럼·국제학술대회·무예산업페어·2022 온라인무예마스터십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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