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7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생활자원처리장, 자원회수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2.4.8
오세현 아산시장이 7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생활자원처리장, 자원회수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2.4.8

아산시시설관리공단 현장 방문

“시설안전 책임·의무이행 요구 강화”

“적기에 시설 점검·보수 시행해야”

“직원 안전 챙기며 꼼꼼히 보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이 지난 7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생활자원처리장, 자원회수센터 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격려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최근 인근 공장화재로 일부 시설에 피해를 본 자원회수센터와 오는 9일부터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할 생활자원처리장 작업현장을 살펴보며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세현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공공시설물의 방역과 안전관리에 힘쓰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설안전에 대한 책임과 의무이행 요구가 더욱 강화되고 있어 안전사고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공단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시설 점검을 마친 오 시장은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오 시장은 “현장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니 날로 증가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선별 향상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적기에 시설 점검과 보수를 시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자원처리장은 9일부터 시행될 상반기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고 자원회수센터도 인근 공장 화재피해로 인해 피해 규모 산정과 보수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안다”며 “시설 안전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꼼꼼히 점검·보수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7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생활자원처리장, 자원회수센터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2.4.8
오세현 아산시장이 7일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생활자원처리장, 자원회수센터 현장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2.4.8

이어진 간담회에서 공단 직원들은 ▲무분별한 쓰레기 반입에 따른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대시민 홍보 ▲고령자 친화직종에 대한 정년연장 ▲공단 청사 공간 추가 확보 ▲타시군과의 현업 근로자 보수격차 해소 ▲수당지급 현실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조직과 사업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공단 청사 추가확보를 위해 시 직영 유휴시설 확보와 예산지원 등 가능한 방안과 공단 현업 근로자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만 자족도시 아산’이라는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산시와 공단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의견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정의 동반자로서 시설관리공단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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