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수원아이파크 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 2022.4.7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수원아이파크 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 2022.4.7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진행

8일 장안구 영화동 방문 예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하루에 한 동씩 찾아가는 ‘포동포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지난 5일 하루에 한 동씩 찾아가는 ‘포동포동 간담회’의 첫 지역으로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에 있는 수원 아이파크시티를 찾아 수원 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동포동 캠프’는 수원시 44개동에 하루 한 동씩 마련되는 노마드식 1일 1캠프로 해당 동에 거점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자 만들어졌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인 선거기간 개시일인 5월 19일까지 정확히 44일 남았다”며 “44일 동안 수원특례시 44개동을 하루에 한 동씩 찾아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권선지구 도시개발, 권선지구 R1 부지, 미래형 통합학교, 교통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영진 수원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실외체육관으로 건설 진행 중인 R1 부지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수원시 4개구 중 유일하게 권선구만 문화시설이 없다”며 “값비싼 부지를 실외체육관으로만 활용하기보단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짓고 체육시설을 지하에 만드는 등 부지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관계자들과 함께 R1 부지를 찾아 현장을 보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수원아이파크시티 입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가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이다. 이곳에서 캠프를 꾸려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가가 많은 지역의 쓰레기·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되지 않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주택가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 거점을 만들어 관리해야 한다”며 “주택가는 아파트처럼 관리해 주는 인력이 없기 때문에 공공근로를 통해 이를 관리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구도심의 경우 전봇대에 늘어진 전선, 단선돼 매달려 있는 전선 등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전과 협의해 관련 부분의 정비를 요청하는 한편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세 번째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에 있는 카페 ‘노리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 2022.4.7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에 있는 카페 ‘노리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 20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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