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장제원 비서실장 (사진출처: 뉴시스)
윤석열 당선인 장제원 비서실장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7일 오전 서울 통의동 천막 기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논의 결과 새 정부 이름은 윤석열 정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윤석열 하면 공정과 상식, 정의라는 (키워드가) 너무 분명하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지만 윤석열 정부로 간다라는 게 많은 우리 인수위원들의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주에 발표 예정인 장관 인선과 관련해서 "지금 낙점된 사람은 없다. 많이 궁금해하시니까 일요일 날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조직법 개편에 대해서는 "현재 인선 문제와 정부조직법을 병행해서 관리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 현 조직법 체계 내에서 인선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가부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도 "여가부가 가지고 있는 여러 업무가 있는데 저희들이 임명을 안 하면 방치하는 게 된다"며 "전 조직법 체계 내에서 인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집무실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5월 10일날 집무 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대통령의 최소한의 참모들이 집무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어제 임시국무회의까지 열어서 통과시켰고 나머지 금액도 협조해주시기로 그렇게 잘 협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완성 시기와 관련해서는 "5월 정기국회 전에 국회 통과는 저희의 희망사항일 수 있겠다. (민주당이) 워낙 거대 야당이라서 야당의 얘기를 경청하고 수정할 건 수정하고 해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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