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1년 그랜저.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22.2.28
현대자동차 그랜저.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전 세계에서 총 31만 392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7만 8246대) 17.0%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5만 2883대, 해외판매는 26만 10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14.3% 감소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그랜저로 3월 한 달간 6663대가 팔렸다. 이어 포터(4708대), 팰리세이드(4501대), 쏘나타(4317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4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967대, GV80 1959대, GV70 1907대, GV60 685대 등 총 1만 831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달부터 GV70 전동화 모델을 본격 판매하는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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