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3.30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3.30

4월 5일부터 예산 소진시 까지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속 확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3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22대를 민간 보급한다. 

31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1대당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4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으로 차종에 따라 금액은 상이하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법인, 기관이다. 개인의 경우에는 1인 1대, 사업장의 경우에는 1사업장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절차는 구매자가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접수하면 대리점이 접수된 신청서류 전자사본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천안시에 신청한다. 이후 시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신청은 4월 5일부터 받는다.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에는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이 취소되거나 대기자로 변경되므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사람만 신청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지원신청 접수, 자격부여, 지원가능 확인요청, 대상자 선정, 출고 후 보조금 신청, 보조금 지급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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