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 청주시가 청주 도시재생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사회적 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청주시청) ⓒ천지일보 2022.3.30
30일 충북 청주시가 청주 도시재생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사회적 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청주시청) ⓒ천지일보 2022.3.30

경제 기본계획 수립·육성 지원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가 30일 도시재생 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사회적 경제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청주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본 조례’에 의해 민·관의 사회적 경제조직·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사회적 경제 기본계획 수립과 육성 지원 등을 심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회적 경제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청주지역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사회적기업 136곳, 마을기업 16곳, 협동조합 303곳, 자활기업 12곳 등 467곳의 사회적 경제조직이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 ‘가치多다’를 개발하고 경제 통합 플랫폼을 시작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가치多다’ 온라인몰을 구축해 제품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열린 대화 마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세동 위원장은 “지난해 조례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올해 사회적 경제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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