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2.3.30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2.3.30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영상회의실에서 통합신공항 관련해 지역주민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 현장포럼에 이어 현장포럼에 참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포럼은 의성군의 핵심사업인 항공물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실질적인 이주대책과 지원사업을 위한 주민참여형으로 물류단지와 지원사업·이주단지 현장에서 각각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통합신공항을 발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민·관이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힘을 모아 같이 노력하자는 곳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합신공항 행정협의체 단장인 권경수 의성부군수는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통합신공항에 대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추진하는 공항 관련 정책을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통합신공항을 물류특화공항으로 개발하고 공항 인근지역에 항공물류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체감도 높은 주민지원사업과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은 단순한 공항 이전이 아니라 의성의 지도를 바꾸는 대역사”라며 “통합신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물류가 우리군의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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