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 태조산공원 내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피격 12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충남도당) ⓒ천지일보 2022.3.25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 태조산공원 내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피격 12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충남도당) ⓒ천지일보 2022.3.25

“46용사 넋 위로·영원히 기억해야”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서해의 46위 호국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25일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 태조산공원 내 천안보훈공원에서 천안함 피격 1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이창수(천안병)·김동완(당진) 당협위원장과 박찬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충남도당 당직자, 도병수·유원희 천안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6.1 선거 예비후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명수 도당위원장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별도로 보훈공원을 찾았다. 

이창수 위원장은 “서해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은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함정”이라며 “천안함과 함께 산화한 46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함은 1987년 건조돼 1990년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1999년 1차 연평해전에 참가한 역전의 초계함으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북한 잠수함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침몰당했다. 당시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이창기 준위를 비롯한 46명의 용사가 희생됐고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한주호 준위가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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