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897억 원 규모로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22.3.22
인천시 남동구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897억 원 규모로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남동구청 전경(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 2022.3.2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897억원 규모로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81억원보다 815억원(약 8.09%)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생 현안 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 관련 주요 예산은 ▲입원 및 자가격리자의 생활지원비 333억원 ▲감염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진단 키트 지원 12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1억원 ▲코로나 극복 영세자영업자 특별지원금 124억원 등이다.

더불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만수5동 복합청사 건립비 17억5000만원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관 건립 20억원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 21억원 ▲간석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25억 원 ▲도림동 소곡천 소하천 정비공사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78회 남동구의회 임시회를 거쳐 4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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