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1억 5천만원 증액 편성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근로자 복지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공장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의 작업환경과 근로자 복지공간 개·보수에 대해 총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작업환경 개선분야 13건, 복지공간 개선분야 19건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근로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기업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초 2억원의 사업비에서 1억 50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증액 편성한다.
현재 지난달 공고를 통해 24개 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14건, 복지공간 개선 18건의 사업계획을 접수한 상태다. 시는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내달 말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내달 열리는 제23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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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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