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문학공원. ⓒ천지일보 DB
박경리 문학공원.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이 박경리 작가 선양 행사인 ‘전국 박경리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해당 나이의 청소년이며, 예선 기간인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국내 권위 있는 작가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가 선정된다.

예선에서 중등부는 시(시조 포함) 2편 이상, 산문(동화, 수필) 200자 원고지 10~15매 내외 1편을, 고등부는 시(시조 포함) 2편 이상, 산문(소설, 수필) 200자 원고지 15~20매 내외 1편을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응시표 등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은 5월 21일 오전 10시 온라인(Zoom)을 통해 시와 산문 분야로 본선을 치르게 된다. 주제는 당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5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자 개별에 통보 예정이다.

대상은 중·고등학생 전체에서 1명을 선정해 50만원의 상금과 원주시장상을 수여 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은 중·고등학생 부문을 나눠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백일장을 치르게 돼 다소 아쉽지만, 문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에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박경리문학공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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