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사업대상지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대상지를 제외한 원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태장2동(흥양천 주변), 일산동(학성중학교 주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변), 원인동(행정복지센터 주변), 명륜1동(원주향교 주변), 중앙동(원주역 주변), 봉산동(중앙선 주변)이다.

총사업비 3천만으로 공모사업은 일반공모와 기획 공모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일반공모는 경제, 복지, 주거, 문화, 교육, 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주제로 사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처음 개설된 기획공모는 골목길 재생을 주제로 사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일반공모 2~6건, 기획 공모 1~2건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원주시민 또는 원주시에 주소를 둔 법인·단체 중 5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며, 사업대상지는 자체적으로 선정할 수 있지만 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원주시청 도시재생과(3층)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양동수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 지역의 자원과 문제점을 발굴하고 사업을 기획해 추진함으로써 도시재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에 처음 개설된 기획 공모 분야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