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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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2개소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운영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는 봄철을 맞아 청정자연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

군은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월 2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과 해빙에 따른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특별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대기·폐수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억제조치 이행사항 확인, 환경법에 대한 전반적 조치사항 확인 등이다.

특히 특별점검기간 중 원주지방환경청과 드론협회 등과 협업을 통한 합동으로 드론과 이동식 대기질 농도 측정 차량을 활용한 현장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미세먼지 불법 배출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은 9개 읍·면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상시 순찰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군에서는 이번 점검 기간에 시설개선 등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에 대한 안내 등 행정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며, 관련 규정을 위반해 중대한 오염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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