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선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폐광지역 초.중등 인재 양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을 개강하고 미래인재 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2.3.9
지난 8일 정선군 사북공공도서관에서 폐광지역 초.중등 인재 양성을 위한 징검다리 스쿨을 개강하고 미래인재 육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정선군청) ⓒ천지일보 2022.3.9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폐광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징검다리 스쿨 제2기’를 지난 8일 개강 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징검다리 스쿨’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사회 조성과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교육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3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집중인재과정과 교양과정 등 2개 과정에 총 90여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여한다.

집중인재과정은 인문학 독서토론, 창작과 공감, 수학, 로봇코딩, 기초영어, 디지털 예술, 디자인 기초 교육이 교양과정에는 인문학 독서토론, 코딩입문, 수학, 영어, 사고력 교육 등 융합형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군에서는 관내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복지서비스 제공은 물론 진로 진학 컨설팅, 학력 신장 등 우수한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정선 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유입될 수 있는 연계성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장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잠재능력 개발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과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지역사회 조성하겠다”며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향한 도전과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행복한 성장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징검다리 스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