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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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오는 14일부터 ‘횡성한우 가죽공예지도사 자격증반’에 참가할 군민을 모집한다.

군은 횡성한우를 식문화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횡성만의 차별화된 사업으로 소뿔 공예와 가죽공예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횡성한우체험관에 입점한 조이문화상점 협동조합을 통해 ‘가죽공예 지도사 자격증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31일까지이다.

교육은 10주간 주 1회씩 운영되며, 횡성한우 원피를 사용해 지도사 급수별 6작품 이상(키링, 카드케이스, 미니 반지갑 등)을 제작하게 된다.

횡성한우 가죽 원피를 활용한 생활소품과 공예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급수별(1급 및 2급)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2급 과정은 4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급 과정은 7월 6일부터 9월 21일 운영된다.

2급 민간자격증을 취득해야 1급 취득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민간자격증 취득에 따른 발급비와 재료비 일부는 유료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횡성군청 축산과 축산물마케팅팀, 또는 조이문화상점 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공방 창업과 체험 교사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면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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