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1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2.3.2
정하영 김포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2.3.2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정식 개관하면서 새봄맞이에 한창이다.

전시관과 전망대 카페, 기프트숍 운영에 이어 생태탐방로 등 외부시설까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해 공원 내‧외부의 모든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평화생태전시관과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 흔들다리, 소주제공원 등의 시설로 구성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한시적으로 무료개방했으나 3월 2일부터 정식 운영되면서 유료화 됐다.

시범운영기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관람인원을 제한했음에도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이 3월 2일 정식개장했다. 사진은 조강전망대를 향한 오르막 길에 설치된 흔들다리. (제공: 김포시청)ⓒ천지일보 2022.3.2
김포애기봉생태공원이 3월 2일 정식개장했다. 사진은 조강전망대를 향한 오르막 길에 설치된 흔들다리. (제공: 김포시청)ⓒ천지일보 2022.3.2

매주 주말 벌룬아트, 서커스, 재즈, 퓨전 국악 등 방문객을 위한 ‘산봉우리 문화예술’ 공연을 열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카드로 장식하는 오브제 전시를 비롯한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녘과 조강을 바라보며 자연 속에서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안심 관광지'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전 방문예약 및 자세한 안내사항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철조망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집된 탄피, 애기봉 성탄점등탑 등을 녹여 UN 문자를 형상화해 만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물 ‘평화의 종’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2.3.2
비무장지대(DMZ) 철조망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집된 탄피, 애기봉 성탄점등탑 등을 녹여 UN 문자를 형상화해 만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물 ‘평화의 종’ (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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