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에듀평생교육원 개원, 기관과 함께 디지털아트 영재 육성키로
ISO인증 심사원·가상자산·블록체인·NFT·메타버스 등 인재 양성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선장에듀평생교육원(원장 배선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신대림자이상가 2층에서 개원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원과 유관 기관들은 ‘리틀 후랭키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창의적 디지털아트 영재 육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후랭키(Hooranky)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가로 추상표현주의의 세계적인 화가이다.
협약식에는 배선장 교육원 원장과 디지털아트 작가 후랭키, 최우식 ㈜포유디지탈 대표이사, 이종선 코리아스페이스 주식회사 회장, 기드온 ㈔지구촌예수선교협회 선교사, 코리아스페이스 홍보대사인 가수 윤태화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장(前 국회의원, 디지털자산과문화콘텐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자산과 NFT 문화콘텐츠 그리고 메타버스는 세계적인 열풍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많은 기업과 개인이 개발과 투자에 참여하고 있으나, 국내법과 행정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함으로 인해 업계의 고충 등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평생교육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개원을 축하드리며 4차 산업혁명 교육의 산실이 돼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협약식에는 공주시 명장 1호로 선정된 철화분청사기 이재황 도예가, 가상자산특금법지원센터 장미영 센터장, 교육원의 배선장 원장이 ‘도예 꿈나무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재황 도예가는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이후 단절된 철화분청사기를 계룡산에서 나오는 철성분을 섞어 만들어 복원한 시간을 끌어낸 도예가다.
한편 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참가인원 및 행사 규모를 계획보다 축소했다.
교육원과 사회공헌 기관들은 협약식에서 ▲어린이들의 창의적 디지털아트 및 도예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각종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협의와 협력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합의 사항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발표했다.
이재황 도예가는 2500만원 상당의 철화분청사기 2점(액자형·물고기주병)을, ㈜포유디지탈은 15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코리아스페이스는 850만원 상당의 공기살균기를 각각 기증하면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배 원장은 “세계적인 디지털아트 후랭키 작가와 함께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할 첫걸음을 딛게 됐다”면서 “소중한 물품을 기증해주신 ㈜포유디지탈, 코리아스페이스, ㈔지구촌예수선교협회에 감사드린다. 신학기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교육원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