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위생방역소에서 사소한 해이나 빈틈, 허점도 없이 비상방역전을 강도높이 전개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평양시위생방역소에서 사소한 해이나 빈틈, 허점도 없이 비상방역전을 강도높이 전개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소개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19일 ‘남조선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 급격히 전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에서 17일 하루 동안에 10만 9831명이 감염됐다”며 “총 감염자 수는 175만 5806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하루 감염자가 10만명 계선을 넘어서기는 대유행 전염병 사태 이후 처음”이라며 “신형 코로나 비루스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의 전면적인 전파 때문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일 2만 7437명, 11일 5만 3920명, 17일 10만 9831명 등으로 일주일마다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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