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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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추정
코로나19 감염 의한 ‘폐색전증’ 진단
백신 2차 접종 마쳐 ‘기저질환 없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중인 고등학생 A군(17)이 목숨을 잃었다.

시는 병원 진단에 따라 A군을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 질병관리청과 역학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군(17)은 지난 1월 31일 격리 해제됐다. 이후 지난 3일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4일 오후 6시 43분 숨졌다.

치료를 담당했던 병원 측은 사망원인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최종 진단했다.

이 학생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

병원 측은 “치료 과정에서 증상이 없어 별도의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았으며 병원 검사에서도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군은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1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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