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전북 남원에 설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지난달 29일)부터 설 연휴 기간(지난 2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8명 발생, 3일은 하루 만에 4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남원 누적확진자는 620명이다.
보건당국이 밝힌 확진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20명, 30일에 9명, 31일에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월 1일에는 36명, 2월 2일에는 18명 발생해 총 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98명의 확진자 중 44명은 A교회 관련 집단감염이다. 또한 타 지역 확진자 접촉 24명, 남원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28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자 중 백신을 접종한 자는 66명, 미접종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과 함께 접촉자 역학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한 일상을 위해 사적모임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면서 “연휴 이후에도 가급적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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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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