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천국비밀 실상 증거 세미나… “비유한 그릇·저울·지팡이의 영적 의미는?”

[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전건아 빌립 지파 강사가 24일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 강사는 지난 20일 김범진 다대오 지파 강사의 제5과 비유한 양식과 누룩 강의에 이어 제6과 비유한 그릇·저울·지팡이에 대해 증거했다.

전 강사는 비유의 뜻을 설명하기에 앞서 “성경의 내용상 역사와 교훈서에서 그릇·저울·지팡이는 실제 도구로 사용되지만 예언서에서는 육적인 특징을 빙자한 영적 의미를 담은 비유적 표현으로 돼 있어 문자 안에 담긴 참뜻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전 강사에 따르면 비유한 그릇은 사람 곧 사람의 마음을 뜻한다. 전 강사는 그릇 안에 어떤 내용물이 담기느냐에 따라 그릇의 종류가 결정되듯 영적인 그릇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 안에) 하나님의 양식과 같은 진리가 담기면 하나님의 그릇이 되고, 사단의 양식과 같은 비진리가 담기면 사단의 그릇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귀히 쓰신다”며 “더러워진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비유한 저울의 의미를 강의했다. 전 강사는 “육적인 저울을 빙자해 예언서에 등장하는 영적 저울의 의미는 믿음과 행동을 달아보는 말씀”이라며 “하나님의 저울은 사람의 마음을 저울질하고 우리의 행동을 달아보며 그 행위에 따라 심판하는 반면 상고가 거짓 저울로 속여 이를 취하는 것처럼 비진리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거짓 목자도 있다”고 했다.

이어 비유한 지팡이는 말씀과 말씀 가진 목자라고 했다. 전 강사는 “하나님께서 말씀의 지팡이로 백성을 보호하고 인도하시는 것처럼 목자라면 양 떼인 성도들을 말씀의 지팡이로 천국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림 당시 신앙인들이 의지해야 할 영적 지팡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참 목자 예수님”이라며 “오늘날도 진리의 말씀을 가진 하나님의 지팡이와 같은 참 목자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비유한 철장은 만국을 다스리는 교권이라고 증거하며 “초림 때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주신 것처럼 예언이 성취된 오늘날 철장 권세를 받아 만국을 다스리는 이기는 자를 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전 강사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오늘날 밝히 열린 계시의 말씀으로 마음 그릇을 깨끗이 씻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렸을 때 점도 흠도 없는 온전한 신앙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비유로 감추어진 천국 비밀을 반드시 깨달아 하나님께 인정받는 천국 백성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 주 2회로 총 24회에 걸쳐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를 진행한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강사들이 나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bit.ly/2021revs)을 통해 24개 언어로 중계된다. 관련 문의 사항은 신천지예수교회 대표전화(02-502-64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