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동상담소.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1.14
당진시 노동상담소.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2.1.14

24일~28일 방문 또는 전화 상담

“코로나19로 많은 근로자 어려워져”

“노동자 노동상담·권리구제에 집중”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4일~28일 5일간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체불임금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신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동상담 전문 노무사가 5일간 연장 근무한다. 상담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8시까지로 방문(당진시 밤절로 114번지 118호) 또는 전화 상담(041-357-2600)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이 기간 중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한 체불대책 추진과 함께, 사업주 및 노동자들이 체불을 해결할 수 있는 대지급 제도와 체불 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 관련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근로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관내 노동자의 노동상담과 권리구제에 집중 지원해 설 명절만큼은 임금체불 발생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2015년 10월, 관내 거주 노동자의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산업재해 등과 관련된 노동권익 침해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코자 노동상담소(현재 당진공영버스터미널 내 위치)를 설치해 현재까지 무료로 노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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