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영유아의 코로나19 치료과정에서 격리로 인해 발생되는 어려움을 돕기위해 ‘아이꿈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물품 상자 내부의 모습.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2022.1.12
청주시가 영유아의 코로나19 치료과정에서 격리로 인해 발생되는 어려움을 돕기위해 ‘아이꿈키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물품 상자 내부의 모습. (제공: 청주시) ⓒ천지일보 2022.1.12

돌봄지원금 1인당 30만원

놀잇감·간식 물품 상자 지원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청주시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받은 영유아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아이꿈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격리치료에 따른 돌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시는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영유아에게 30만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돌봄지원금’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만0세~5세 아동 중 지난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대상에게 1회에 한해 3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지원금은 보건소의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이 불가능해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 시행을 위해 예비비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예비비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대상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이꿈키트 지원 사업’은 활동량이 많은 영유아의 코로나19 치료과정에서 격리로 인해 발생하는 영유아의 스트레스 해소, 건강한 치료와 보호자의 원활한 양육을 돕기 위하여 놀잇감과 간식류로 구성된 물품 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 영유아 돌봄지원금과 동일하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청주시 아동보육과로 신청하거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코로나19 확진일 이후 치료 완료 이전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보호자와의 격리에 따른 돌봄비용 및 격리치료과정에서 영유아들의 스트레스, 정서불안과 양육의 어려움이 많다”며 이에 “영유아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영유아와 보호자들의 격리치료 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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