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운행 이미지.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1.9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운행 이미지.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1.9

5대 전략‧25개 중점과제 추진

청라 거점 커넥티드카 산업 특화육성

“인천의 핵심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울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시행한고 9일 밝혔다.

인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미래자동차 기술혁신 선도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과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2026년까지 총 1104억원(국비‧민간 포함)을 투입한다.

5대 추진전략은 커넥티드카 산업 특화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부품기업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 미래차 부품기업 혁신성장 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이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미래자동차 기술혁신 선도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과 25개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하고, 2026년까지 총 1104억원(국비, 민간 포함)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5대 추진전략은 커넥티드카 산업 특화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부품기업 미래차 기술전환 촉진, 미래차 부품기업 혁신성장 지원, 미래차 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기업 수 885개사, 매출액 17조5000억원, 고용 3만512명의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자동차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해 인천 자동차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이룰 방침이다.

올해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로는 커넥티드 특화기술 개발, 시험인증 평가 지원, 뉴-플에이어 발굴 육성, 인천형 미래차 특화육성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자율주행 기술 R&D(연구개발) 지원 및 R&D 장비 구축, 자율주행 기술개발 챌린지 개최 등을 연계 추진한다.

또 미래차 기술전환 R&D 공동기획, 지능형 기술전환 전문교육,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등의 미래차 기술전환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연간 20건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디지털 제조혁신‧글로벌 마케팅‧미래차 전장부품 특화 지원 및 유니콘기업 육성, 대·중소기업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역량을 강화 및 미래차 통합지원센터 구축과 미래차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미래차 부품기업 협의회 설립, 산업 실태조사, 뉴거버넌스(New-Governance)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차 통합지원 플FOT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핵심 사업으로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구축 2단계 국가 공모사업 유치와 Tear Down 사업,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 2년차 사업시행, 미래차 핵심기술 분야(전동화·자율주행·커넥티드) R&D 지원, 미래차 산업 실태조사 및 기술로드맵 연구용역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청라에 현재 246억원 규로로 건립중인 1단계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활용도 제고 등을 위해 140억원 규모의 2단계 공모사업(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을 경제청 주관으로 유치해, 인천을 커넥티드카 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정부 최초로 ‘Tear Down 사업’을 부품기업과 함께 추진해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해체하고 기술구조·부품 해석을 실시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파워트레인 분야 등의 미래차 핵심부품 및 기술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와 연계한 미래차 기술전환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차 기술로드맵 연구용역’을 실시해 미래차 시장 동향, 핵심부품 및 기술 트렌드, 세계적 선도기업의 최첨단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고, 차종별 핵심부품 기술경쟁력 확보 전략 등을 제시해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 방향 설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종합계획 수립 시행을 통해 미래차 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미래차 산업을 인천의 핵심 미래 전략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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