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전경.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0.27
당진시청 전경.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1.10.27

국내 25번째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지난해만 1만 7657건 신고 유도

“안전 시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21년 안전정책·생활안전 유공 안전신고 분야 정부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 개선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를 발굴·포상을 통해 안전신고 동참에 유도하고자 총 57점 규모로 표창을 수여했다. 당진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된 신고 중 수용 또는 일부수용 처리된 신고에 대해 총 3000만원 규모의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 1만원권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에만 1만 7657건의 신고를 유도했다. 이는 2020년 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을 얻은 수치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안전은 예방이 최선이고, 예방은 시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은 안전신고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부서에서는 앞으로도 안전도시 당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29일 세계에서 431번째, 국내에서는 25번째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으며, 오는 27일 공인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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