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1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해 합장하며 기도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천지일보 2021.12.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1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해 합장하며 기도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천지일보 2021.12.31

“국민의힘 입당, 잘한 선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을 맞아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한분 한분이 흘리는 땀방울이 한국 경제의 원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1일 0시 인천 연수구에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하역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경제 대외의존도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고, 국제 물류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항만 현장 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항만 방문 뒤 취재진과 만남에서 ‘2021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 “지난해 7월 말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이 참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23일 “민주당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던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해 가장 아쉬웠던 점’을 묻는 말에는 “지난 6개월이 정신없이 지나가서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아쉬웠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올해 소망은 국민들께서 더욱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새해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국민의 행복과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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